출연진
에밀리아 클라크는 루이자 클라크 역을 맡았으며, 밝고 활기찬 성격을 연기했습니다. 루는 작은 마을에서 살며 특별한 꿈 없이 다양한 직업을 전전하던 중, 사고로 전신 마비가 된 남자 윌 트레이너의 간병인으로 일하게 됩니다. 에밀리아 클라크는 왕좌의 게임에서 '대너리스 타르가르옌' 역으로 유명해졌으며, 미 비포 유에서는 순수하고 긍정적인 루의 모습을 잘 표현했습니다. 또 샘 클라플린은 성공한 사업가였으나 사고로 인해 전신 마비가 되어 삶에 대한 의욕을 잃은 '윌 트레이너' 역을 맡았습니다. 처음에는 냉소적이고 차갑지만, 루이자의 따뜻한 마음과 노력 덕분에 점차 변하게 됩니다. 샘 클라플린은 헝거 게임 시리즈에서 '피닉 오데어'로 주목받았으며, 이 영화에서는 내면의 고통과 감정을 섬세하게 연기했습니다. 자넷 맥티어는 윌 트레이너의 어머니 '카밀라 트레이너'를 연기했습니다. 아들의 사고 이후 그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지만, 윌의 선택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자넷 맥티어는 영화와 연극에서 폭넓은 연기 경력을 자랑하는 배우입니다. 찰스 댄스는 윌의 아버지 '스티븐 트레이너' 역으로 출연했습니다. 그는 아들의 고통을 이해하려 하지만, 현실과 감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복잡한 인물입니다. 찰스 댄스는 에밀리아 클라크와 함께 왕좌의 게임에 출연한 배우로도 유명합니다. 매튜 루이스는 루이자의 남자친구 '패트릭'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는 루이자와의 관계에서 갈등을 겪으며, 두 사람의 다른 인생 목표가 드러나게 됩니다. 매튜 루이스는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네빌 롱바텀' 역으로 알려졌습니다.
결말
영화 미 비포 유의 결말은 감동적이면서도 슬픕니다. 주인공 루이자 클라크는 사고로 전신 마비가 된 윌 트레이너의 간병인으로 일하면서 그와 점차 가까워지며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루는 자신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윌에게 삶의 즐거움을 다시 찾아주려 애씁니다. 하지만 윌은 여전히 자신의 상태에 절망하고, 자신의 삶을 스스로 마무리하고 싶어 합니다. 결국, 윌은 스위스에서 안락사를 선택하고, 루이자와 그의 가족은 이 결정을 존중합니다. 루는 마지막 순간까지 윌과 함께하며 그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이해하고 지지하려고 합니다. 윌은 루이자에게 자신이 사라진 후에도 행복하고 자유로운 삶을 살라는 메시지를 남깁니다. 영화는 루이자가 윌이 남긴 편지를 읽으며, 그가 자신에게 남긴 유산(재정적 지원)을 통해 자신의 꿈을 찾아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모습으로 마무리됩니다. 이 결말은 사랑이 때로는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다는 현실적이고도 가슴 아픈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또한 새로운 출발을 상징합니다.
관람평
긍정적인 평가로는 많은 관객들은 이 영화가 감동적인 사랑 이야기와 함께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진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루이자와 윌의 관계가 성장하는 과정과 감정의 변화가 인상적이었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또 에밀리아 클라크와 샘 클라플린의 연기에 대한 호평이 많습니다. 에밀리아 클라크는 밝고 사랑스러운 루의 캐릭터를 잘 소화했으며, 샘 클라플린은 윌의 복잡한 감정 상태를 섬세하게 표현했다고 평가받습니다. 그리고 영화가 끝난 후에도 감동의 여운이 오래 남는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윌의 결정과 루의 새로운 출발이 많은 사람들에게 큰 울림을 준다고 합니다. 부정적인 평가로 일부 관객들은 이 영화가 기존의 로맨스 영화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며, 클리셰가 많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특히 '구원하는 사랑'의 이야기 구조가 다소 뻔하다는 반응도 있습니다. 또한 윌의 안락사 선택이 영화에서 중요한 주제로 다뤄지는데, 이 부분에 대해 논란이 있기도 합니다. 일부 관객들은 이 결정을 영화가 지나치게 미화하거나 가볍게 다루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장애를 다루는 방식에 대한 논의도 있었고, 이 부분에서 불편함을 느낀 관객들도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미 비포 유는 전반적으로 따뜻한 감동과 더불어 슬픔을 자아내는 로맨스 영화로 평가받습니다. 영화의 주제에 대해 논란의 여지가 있긴 하지만, 사랑과 선택의 무게를 담아낸 작품이라는 점에서 감정적으로 깊이 몰입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 관객들의 반응은 감정적인 몰입과 잔잔한 교훈을 중시하는 관객들에게 매우 긍정적이지만, 다소 진부한 로맨스 서사를 기대하지 않는 관객들에겐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